[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두니아' 이근이 그룹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서는 멤버들이 1993년도에 워프된 이근에게 생존 노하우에 대해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근은 '두니아' 멤버들에게 활 만들기 강의를 했다. 강의 중 딘딘은 "선생님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은 아시겠다"고 물었다. 이에 이근은 "이름은 들어봤다"고 답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TVXQ는 아냐"며 동방신기에 대해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근은 "모른다"고 대답해 유노윤호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혜성은 이근을 향해 "소녀시대를 아냐"고 물었고, 이근은 "소녀시대는 안다"고 즉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이근은 "내가 아는 그룹은 터보 핑클 등이다"며 1993년도 이후에 데뷔한 그룹을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제일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TV를 잘 안 본다"면서도 "미국 드라마는 다운 받아서 본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스칼렛 요한슨을 좋아한다"고 밝혔으나 1993년도 당시 스칼렛 요한슨은 9살이었던 바 또 한번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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