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가 '아시안게임'에서 생중계된다.

SBS는 27일 오후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약칭 LOL, 이하 롤) 경기를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생중계한다. 또한 29일 결승전도 지상파 최초로 생중계해 우승후보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금메달 사냥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SBS '아시안게임' 롤 결승전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위원, '강퀴' 강승현 해설위원이 담당한다. 현장 스튜디오에서는 박진감 있는 중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강퀴' 강승연 해설은 한국 팀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중국 팀이 선발 당시에는 최강이 맞았지만 엘피엘 리그 내에서 현재 실력은 최강팀이라기보다 중상위 느낌이라는 것. 그는 현재 중국 팀의 지금 실력이 하향세이며 한국 팀의 승리를 내다봤다.

선수들의 선발 당시 컨디션과 현재 컨디션이 다른 점도 변수다. 이에 김동준 해설 역시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그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실제로 한국 팀의 전력이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한국 팀이 첫 번째 경기 베트남전에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고 했는데 극복해내고 이 기세를 이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SBS는 오늘(27일) 오후 2시 반 한국과 중국의 중계로 '아시안게임' 롤 첫 중계를 시작한다. 한국 팀은 베트남과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29일 세계적인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출전하는 롤 결승전은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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