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지난 해 연말을 강타한 ‘완벽한 타인’ 비화가 공개됐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친절한 기리씨’ 코너에서는 올해 화제가 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제작 필름몬스터)조명됐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서진, 조진웅, 김지수, 유해진, 염정아, 송하율 등이 호연했다.

영화는 코미디와 스릴러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연극을 보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대해 이재규 감독은 “부부 또는 친구 사이라는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다. 우리 실생활, 우리 삶과 밀접하게 영화가 닿아 있어서 공감을 얻은 게 아닐까 싶다”라는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다.

또한 이 감독은 “어떤 전화기를 쓰는가에 따라 캐릭터가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준모(이서진)은 아이폰을 쓰는데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있는 식”이라는 비화를 전했다.

이밖에 ‘모털 엔진’, ‘신과 함께-인과 연’,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알리타: 배틀 엔젤’, ‘무쌍’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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