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이지 A'가 새롭게 리메이크 될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EW는 20일(현지시각) "엠마 스톤 주연으로 출연했던 '이지 A'가 스핀 오프 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화 제작사 소니 픽쳐스 산하의 스크린 젬스가 '이지 A'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작에서 프로듀서와 작가로 활약한 잔느 디바인과 버트 로얄이 각각 연출과 각본을 맡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새로운 '이지 A'에 출연할 배우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10년 개봉한 '이지 A'는 미국의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책 '주홍 글씨(주홍 글씨, The Scarlet Letter)'를 각색해 만든 영화로서 윌 글럭이 감독을, 버트 로얄이 각본을 맡았었다.

'이지 A'는 소설과 달리 코미디 요소를 넣어 새롭게 풀어냈으나 영화의 주인공 올리브가 원작의 헤스터와 마찬가지로 크게 적힌 '문자 A'를 가슴에 붙이고 다닌다는 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이지 A'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