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씨네타운'에서 아나운서 장예원이 영화 '그곳에선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내용을 듣고 반성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방구석 영화관'에서는 엉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엉준은 집에서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로 '그곳에선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를 소개했다. 그는 "이 영화는 최근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리키 저베이스가 주연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짓말이 전혀 없는 세상에서 주인공이 거짓말을 하며 벌어지는 내용"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댓글에 '내가 참 거짓말을 많이 하는구나'라고 남긴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DJ 장예원은 "맞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DJ 장예원은 "진실만 말해야 하는 설정이 너무 재밌다. 최근 개봉한 국내 영화 중에서도 '정직한 후보'가 비슷한 느낌이지 않냐"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엉준은 "맞다. 주인공은 엄마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죽음이 고통이 아닌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이야기를 들은 간호사가 소문을 내 한 차례 소동이 벌어진다. 결국 주인공은 규칙을 만든다. 종교가 처음 생기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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