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션 된 서바이벌 웹 예능, 막 오른 콘텐츠 대전 [TV공감]
2021. 10.08(금) 10:51
파이트 클럽, 공범, 헬위크
파이트 클럽, 공범, 헬위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짜사나이', '머니 게임' 등의 흥행에 힘입어 서바이벌 웹 예능프로그램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레드오션 속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향후 누가 웃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지난 4일 카카오TV와 정찬성 개인 유튜브 채널 '코리안 좀비'를 통해 공개된 '파이트 클럽'은 '가짜 사나이', '머니 게임'을 제작한 3Y코퍼레이션과 로드FC가 내놓은 새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각자 다른 경력을 가진 14명의 참가자들이 168시간 동안 합숙을 하며 파이트 머니 1억 1000만 원을 걸고 생존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해 종합 격투기를 기반으로 한 룰로 펼쳐진다.

'파이트 클럽'은 첫 회부터 147만 뷰(10월 8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등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합숙소 입소 모습과 '이동원 VS 조준'의 첫 대결을 속도감 있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전날 유튜브 채널 '꽈뚜룹'에서 첫 공개된 '공범' 역시 TV 예능 못지 않은 완성도로 이목을 끌었다. '공범'은 마피아 게임을 스릴러 서바이벌 장르로 재구성한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매일 밤 살인이 벌어지는 의문의 장소에서 심리 게임을 벌인다.

공개 전부터 콘텐츠와 부합한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참가자들은 치열한 두뇌 대결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영화 세트를 방불케 하는 촬영장 스케일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제작진의 연출도 빛났다. 심리전의 특성을 살려낸 편집은 물론, 참가자들의 속마음 토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짜릿한 게임 전개를 펼쳤다. 이에 '공범'은 72만 뷰(10월 8일 기준)로 비교적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가짜사나이' 교관으로 유명세를 얻은 이근 대위도 서바이벌 웹 예능 제작에 합류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헬위크(HELL WEEK)' 공식 예고편을 업로드, 14일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헬위크'는 크로스핏 코치, 학군단 생도, 배우, 백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교육생 18명이 지옥주(무박 5일 무수면) 훈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짜사나이'보다 더 독하고 강한 훈련을 암시하며, 밀리터리 신드롬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이처럼 새롭게 론칭된 서바이벌 웹 예능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소재를 내세워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서바이벌 웹 예능들이 레드오션으로 바뀌는 과정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공범 | 파이트 클럽 | 헬위크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