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박장현, 공황장애→인간 승리… 팀 전원 준결승 직행 [TV온에어]
2021. 11.26(금) 06:10
국민가수 박장현
국민가수 박장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국민가수' 3차전 결과 무쌍마초(박장현,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하동연) 팀이 대장 박장현의 맹활약 속, 전원 준결승에 직행했다.

25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8회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본선 3차 1라운드 결과, 숯 속의 진주들(김동현, 이솔로몬, 김유하, 박광선, 임지수) 팀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무쌍마초(대장 박장현), 3위는 국가봉(대장 박창근), 4위는 5소리(대장 임한별), 5위는 진수병찬(대장 이병찬)이 자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는 팀의 리더가 나서 독무대를 꾸미는 '대장전'으로 그려졌다. 무엇보다 본선 3차전은 최종 1위를 차지한 팀만 전원 합격하고, 나머지 팀의 팀원들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만큼, 1라운드에서 1위를 놓친 팀들은 2라운드 대장전을 통해 반등을 노려야 했다.

그 가운데 2위 무쌍마초는 이번 무대가 1위로 역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대장 박장현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이후 박장현은 이병찬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박장현은 과거 음이탈 사고를 겪은 뒤에 극심한 무대 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가 조금씩 트라우마를 극복해가고 있는 인간 승리와 극복의 아이콘.

역시 이날도 한껏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실제로 앞선 연습에서 그는 연거푸 가사 실수를 하는 등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장현은 박정현의 '미아'로 자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여실히 드러냈고, 마스터들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심사평에서도 극찬이 쏟아졌다. 김범수는 "이병찬 성장기에 이어, 박장현의 회복기도 볼만하다. 장현 씨가 사랑했던 일에 배신감을 느꼈을 때, 미아의 마음으로 헤매었을 시간이 있었을 거다. 길을 찾아서 잘 가고 있는 자체가 우승보다 더 값지다"고 말했고, 박선주는 "고난도의 곡을 모자람 없이 불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세를 몰아 박장현은 1, 2라운드 최고점인 1175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만점에 가까운 무대를 꾸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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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박장현의 맹활약에 무쌍마초는 3차 1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숯 속의 진주들 팀을 밀어내고 1위로 우뚝 올라서며 전원 준결승에 직행하게 됐다. 다섯 명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TOP14이 결정됐다. 무쌍마초 다섯 명을 비롯해 김유하, 김동현, 이솔로몬,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김희석, 임한별, 이병찬이 TOP14으로 선정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국민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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