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소이현, 유죄 母 최명길 품었다 (종영) [종합]
2021. 12.10(금)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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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빨강 구두’ 소이현이 결국 죄 많은 친모, 최명길을 용서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 100회에서는 민희경(최명길), 친딸 김젬마(소이현)의 비극사가 최종 마무리 됐다.

이날 김젬마는 자신의 친모인 민희경, 친부 권혁상(선우재덕)과의 과거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그는 그 길로 그간의 아픔을 떨치고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 사이, 야망 때문에 자식과 전 남편 등에게 많은 죄를 저지른 민희경은 자아 분열 정신착란증을 겪다가 결국 홀로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다.

몇 년 후 김젬마는 귀국했다. 그는 그간 세상을 떠난 전 아버지, 최숙자(반효정)의 납골당을 찾아 그들을 추모하고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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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를 누구보다 기다린 윤기석(박윤재)은 젬마에게 청혼을 했다. 이어 젬마는 잘 나가며 성장한 로라구두 회사를 찾아가 안부를 전했다. 동생 권혜빈(정유민)은 회사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있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젬마는 기억을 잃다시피 한 채 ‘구두쟁이’로 살아가는 친모 민희경의 조그마한 공방을 찾아갔다. 두 여자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흐르고 흘러 애증으로 얼룩진 두 여자의 삶이 시청자들의 가슴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젬마는 어린 시절, 민희경이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화려한 빨강 구두를 직접 디자인해 선물로 건넸다. 그는 “이거 신고 다시 일어나시라”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빨강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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