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씨엘(CL)이 2NE1 해체 비화를 털어놨다.

씨엘은 최근 영국 AP엔터테인먼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진행자는 "공민지를 만났을 때 그가 미디어를 통해 팀 해체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당신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씨엘은 "솔직히 말해서 나도 그랬다. 추수감사절에 저녁 식사를 하는데 전화가 터지는 줄 알았다. 마음이 찢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지금은 내 인생에 대한 결정권과 자유를 더 많이 갖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박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게 맞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는 2009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그룹이었던 2NE1으로 데뷔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6년 11월 해체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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