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맛있는 녀석들' 코미디언 김태원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명규 PD를 비롯, 코미디언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의 진행은 코미디언 최성민이 맡았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채널 IHQ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이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뚱4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김준현의 하차로 뚱3 체제를 유지하다가 홍윤화, 김태원의 합류를 결정했다.

홍윤화는 그동안 '홍투어'를 두 차례나 선보이며 뚱3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바 있다. 김태원 역시 '프로 맛팁러'로 등장해 진정한 먹방이 무엇인지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새롭게 합류한 두 사람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상황이다.

김태원은 자신의 다짐에 대해 "사실 저를 제외한 네 분은 다른 곳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근데 나는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맛있는 녀석들'이 첫 번째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기가 새 삶이라 생각한 뒤 열심히 노력하겠다. KBS와 '개그콘서트'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잃어버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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