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시그널4' 이주미, 시청역 교통 참사 실언 사과 "부끄러움 느껴" |
| 2024. 07.02(화) 1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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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미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이주미가 시청 교통사고 참사와 관련 실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주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의 요지는 7월 1일 저녁 서울에서 있었던 비보 이후 내가 품었던 생각 중 하나였다. 아래 모든 글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에 더해 다 함께 아파하고 슬퍼해야 하는 시점에 제 글들로 마음을 어지럽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보를 접하고 이미 선행된 슬픔이 있었기에 단문의 애도만을 남기는 것이 오히려 조심스러웠다. 동시에 누군가의 일상이 이렇게도 쉽게 붕괴될 수 있다는 점이 허망했다"라고 앞선 글을 작성한 이유를 설명한 뒤, "모든 생각의 과정을 담지 못할 짧은 게시물에, 자투리 하나만을 남 긴 것이 실수이자 부족함이라 여기고 있다. 부족한 배려심과 생각에 기해 이어진 행동이라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인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됏으며, 현재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이후 이주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고를 언급하는 글을 올린 뒤, "그저 당연한 하루라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순간을, 사랑을 조금 더 아쉬워하고 애틋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 촌스럽고 낯간지러워도 그 감정을 계속해서 꺼내놓아야지 싶은 밤"이라며 한 방송에 출연한 봉태규-하시시박 부부의 사진을 공유했다. 하나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족 앞에서 감성글이라니 경솔하다" ""애도가 아니라 자기 위안을 하고 있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주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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