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써클 하우스' 이승기가 분노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요즘 누가 그렇게 키워요? 슈퍼 마이웨이 요즘 엄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아이의 원만한 미래를 위해 교육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다는 '헬리콥터맘'이 등장, 아이를 상위 3%로 만들기 위해 수험생 못지않게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공개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승기는 "나도 어렸을 때 사교육을 많이 받았다"며 학창 시절 끊임없이 이어졌던 학원 루틴을 고백했다. 그는 "바둑, 태권도, 논술뿐 아니라 음악 시간을 위해 탬버린을 배운 적도 있었다"고 회상해 모두의 관심을 모았고, 노홍철은 "이게 진짜 복불복인가 보다"고 말하며 이승기 못지않은 화려한 학원 이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써클 하우스'에서는 23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해 26살 이혼 후 3년째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의 사연이 공개되며 써클러들에게 짙은 안타까움을 전했다. 특히 이혼 당일까지 이어진 싱글맘 전남편의 역대급 기행을 들은 이승기는 "사이코패스 아니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한편, 진심으로 싱글맘을 걱정하는 찐 오빠미를 보였다고. '육아알못' MC들마저 한마음 한뜻으로 분노하게 만든 싱글맘의 사연은 14일 밤 9시 방송되는 '써클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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