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종남 "결혼 후 일 끊겨, 무시도 당했었다"
2022. 07.10(일) 21:44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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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배우 이종남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0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종남의 인생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이종남은 "우리 일은 내가 포기한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포기 못 한다고 해서 포기가 안 되는 직업도 아니다. 잊히고 싶은 사람이 어딨냐.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뭔가를 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결혼하고 난 뒤에는 거의 아무도 오라는 데가 없었다"라고 해 충격을 선사했다.

"KBS 공채 출신인데, 비 드라마 부분 '이것이 인생이다' '부부 클리닉' 그 외에 재연 드라마만 다양하게 했다"라는 그는 "잘나가는 우리 연기자분들은 내가 비 드라마에 출연하는 걸 약간 낮춰서 보는 경향도 있었다. 한 선배 언니랑 같이 붙는 신이 있어서 대사 좀 맞춰달라고 했는데 '그럴 시간이 어딨냐. 후배한테 부탁해라'라고 하더라. 난 그 한 신이 다라서 너무 잘 하고 싶은데 안 맞춰 주더라"라고 그동안의 아픔을 털어놨다.

이어 이종남은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아침에 콘티 연습을 하는데 녹화 날 내 신을 전부 덜어가지고 후배 이름으로 고쳐놓는 경우도 있다. 아예 역할 자체가 바뀌어 버린 경우도 있다. 그 많은 시간들이 발판이 되면서 연속극도 하고 조금 더 좋은 역할, 조금 더 비중 있는 역할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지금이 너무 좋다. 터널 지나왔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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