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오늘(20일) 9개월 만의 공식석상…어떤 말 할까 [이슈&톡]
2022. 07.20(수) 12:33
터칭 더 보이드, 김선호
터칭 더 보이드, 김선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선호가 복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다. 사생활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그가 이번 자리에서 어떤 말을 꺼낼지 시선이 모아진다.

김선호는 20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2관에서 진행되는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에 참여한다. 김선호가 공식석상에 서는 건 지난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 이후 약 9개월 만이기에 대중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김선호는 지난 10월 tvN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폭로글에 따르면 인기 연예인 K모 씨는 전 연인 A씨가 임신하자 낙태하도록 설득했고, 아이를 지우고 오자 태도를 바꾼 뒤 이별을 고했다.

A씨는 배우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글 안에 적힌 각종 단서들을 중심으로 'K배우가 김선호가 아니냐'는 추측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후 김선호가 모든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진실이 드러났다. 당시 김선호는 "그분(폭로자)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여파로 광고업계는 물론 방송계와 영화계까지 김선호 '손절'에 나섰다. 이에 김선호는 KBS2 '1박 2일' 하차를 시작으로, 촬영이 예정됐던 영화 '도그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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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여기서부터 반전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논란을 폭로한 전 연인 A씨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지인들의 증언과 폭로가 이어지며 김선호 옹호 여론이 생성되기 시작한 것.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며 김선호가 출연하던 광고가 하나 둘 공개 전환됐고, 박훈정 감독 역시 '슬픈 열대'의 캐스팅을 변경하지 않고 김선호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개봉 날짜는 미정인 상태이기에 '터칭 더 보이드'가 그의 논란 후 첫 복귀작이 됐다.

본격적인 복귀 활동에 앞서 김선호는 5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시간이 멈춰서 하루가 한 달처럼 일 년처럼 느껴지는가 하면, 또 갑자기 내 마음보다 성큼 앞서가는 시간을 따라가기 힘들어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나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부족한 한 사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면서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지난 9일 저녁 7시 신성민, 이휘종과 함께 팬들 앞에서 '터칭 더 보이드' 공연도 펼치며 조심스러운 복귀를 선언한 김선호. 그런 그가 9개월 만에 취재진들의 카메라 앞에 선다. 과연 김선호가 이날 어떤 심경을 밝힐지, 또 어떤 말을 꺼낼지 궁금해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김선호 스태프다이어리 김스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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