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다마스' 지성이 열린 결말 속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밤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연출 박승우) 마지막회(16회)에서는 송수현(지성)이 실종되고, 하우신(지성)이 진짜 아다마스를 손에 넣었지만 앞으로의 일을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수현은 이 팀장(오대환)과 결전을 벌이다가 사라졌다. 하우신과 김서희(이수경)가 GPS를 따라 왔지만 송수현의 위치가 바다 한가운데로 떠있는 상황. 이 팀장은 검거가 된 뒤에도 끝까지 "시체도 못 찾게 내가 죽였다"라며 하우신을 도발했다.

하우신은 이 팀장을 죽이지 않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 은혜수(서지혜)를 찾아갔다. 새로운 해송의 주인이 된 은혜수에게 아다마스를 전달하며 딜을 했다. 하지만 다시 해송가로 돌아온 아다마스를 바라보던 은혜수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이후 하우신에게는 '송수헌이 살아있다. 아다마스를 찾아라'라는 쪽지가 도착했다. 1화에서 송수현이 받았던 것과 동일한 형태의 쪽지였다.

마지막 신에서, 하우신은 빛나는 아다마스를 손에 쥔 채 바다를 바라보며 옅게 미소 지었다. , 은혜수에게 던져주고 왔던 아다마스는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는 장면이자, 새로운 쪽지를 보낸 이가 누구인지, 앞으로 하우신이 어떤 행동을 펼칠지 모든 것이 의문으로 남는 열린 결말이 맺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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