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페인 등 계정 공유 정책 시행…韓 간보기에 구독자 반발 [이슈&톡]
2023. 02.14(화) 15:30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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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넷플릭스가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 올해 첫 계정 공유 유료화를 시작했다. 4개국 개정 공유 수수료가 평균 약 5.4달러(6800원)로 책정된 가운데 한국에서는 아직 시행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국 구독자들의 반발은 여전히 거세다.

넷플릭스는 지난 8일부터 스페인을 비롯해 뉴질랜드, 캐나다, 포르투갈에서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가입자는 주 시청 장소를 설정해야하고, 같은 가구에 살지 않는 가족 또는 친구 등 제3자에게 계정을 공유하려면 이들이 접속할 하위 계쩡을 만들어야 한다. 하위 계정을 만들려면 공유 수수료를 내야한다. 공유 가능한 계정 수는 요금제별로 최대 2개까지이며, 가능 개수는 스탠다느 요금제는 1개, 프리미엄 요금제는 2개다.

4개국 평균 수수료는 개당 5.4달러로 책정됐다. 가장 높은 수수료가 책정된 곳은 스페인으로, 약 5.99유로(8100원)다. 캐나다가 7.99 캐나다달러(약 7500원), 뉴질랜드가 7.99 뉴질랜드달러(6400원), 포르투갈이 3.99유로(약 5400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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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엔데믹과 함께 수익성 악화로 계정 공유 단속 카드를 꺼내들었다. 앞서 "계정 공유는 사랑"이라면서 계정 공유를 장려하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스페인, 뉴질랜드, 캐나다, 포르투갈에 이어 다음 달 미국에서 계정 공유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안에 상당수 국가에서 계정 공유 단속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에서 계정 공유 단속 정책 시행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아직 계정 공유 단속 정책 시행 일정이 정해진 바는 없지만, 지난해 넷플릭스가 주주서한에서 밝힌 것처럼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될 예정이라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로 인해 한국 구독자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계정 공유 단속을 시행할 시 구독을 끊겠다는 의견이 절반 가까이나 돼 한국 구독자들의 반발감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케 한다. 정확한 도입 시기에 대한 안내조차 없어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처럼 한국 계정 공유 단속을 두고 넷플릭스의 간보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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