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7' 우승자인 나플라(31·최석배)가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특혜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연예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 수사팀은 병역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나플라와 나플라를 도운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 서울지방병무청 소속 공무원 등 3명을 구속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15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22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신분인 나플라가 복무 기간 중 출근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최근 나플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는데, 불성실한 출근 등을 추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회복무요원으로 보충역(4급)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는 불법 행위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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