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와 거리 두기 선언
2023. 03.22(수) 07:46
청춘월담
청춘월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박형식이 전소니를 향한 감정을 숨기기 위해 마음의 거리 두기를 선언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ㆍ연출 이종재) 1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4.3%, 최고 5.1%를 기록하며 수도권 기준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환(박형식)과 민재이(전소니)가 전하지 못한 진심으로 속앓이를 시작했다. 특히 이환은 민재이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다른 이에게 보내겠다는 뜻을 전해 엇갈린 두 청춘의 감정이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살수들의 눈을 피해 가까스로 이환을 만난 민재이와 한성온(윤종석)은 다친 이환을 치료하기 위해 의원을 찾아갔다. 이환을 간호하던 민재이는 모든 일이 자신으로 인해 비롯된 것이라고 연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환 역시 저주로 인해 두 사람을 잃을까 봐 두려워했던 만큼 민재이의 손을 잡고 살아있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해 뭉클함을 안겼다.

부상을 안고 동궁전으로 돌아온 이환은 자신을 간호하느라 깜빡 잠이 든 민재이의 이름을 부르며 다친 곳은 없는지 물었다. 아픈 이환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었던 민재이는 살수들의 화살에 다리를 맞았다는 사실을 숨겼다. 이어 홀로 상처를 치료하던 중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던 이환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벅찬 미소를 지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민재이를 염려하는 이환의 진심은 내시부의 충성 시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선배 내관들로부터 봉변을 당할까 봐 불안했던 이환이 부상을 무릅쓰고 민재이를 구하러 간 것. 이환의 걱정이 무색하게 민재이는 무사히 시험에 통과했지만 볼에는 작은 상처가 남고 말았다.

자신으로 인해 자꾸만 다치는 민재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이환은 결국 “내 너를 보내야겠다”라며 정혼자인 한성온에게 가라고 명령했다. 마음에 둔 여인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정혼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친구를 위해 감정을 끊어내려는 이환의 결단은 씁쓸함을 안겼다.

그러나 민재이는 자꾸만 자신을 다른 사내에게 보내려는 이환의 태도가 서럽게만 느껴졌다. 이에 “제가 위험하면 저하께서도 위험하다”는 말로 서로의 곁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전하는 동시에 “은애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폭탄 고백으로 한성온에게 가지 않겠다는 뜻을 굳혔다.

이환은 민재이가 은애하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채 괜한 화를 냈다. ‘은애하는 이가 누구냐’고 묻는 이환을 빤히 쳐다보며 진심을 전하려 했지만 이를 알아채지 못한 이환은 대뜸 거리를 둘 것을 명령해 민재이를 더욱 서운하게 했다. 과연 엇갈린 이들의 마음이 서로에게 통할 수 있을지 두 청춘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그런가 하면 김명진(이태선)과 혼담이 오가던 이조판서 댁 셋째 딸(장여빈)이 민재이의 팔찌를 가지고 있던 것을 목격했던 장가람(표예진)은 민재이에게도 이 사실을 전했다. 개성에서 잃어버린 물건이 어떤 경로로 한양까지 흘러온 것인지 의문이 차오르는 와중에 이조판서 댁 셋째 딸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건 현장으로 뛰어온 김명진이 이조판서 댁 셋째 딸을 살피는 동안 가마를 살피던 이환과 민재이의 눈에 문제의 팔찌가 들어왔다. 원래 주인인 민재이를 비롯해 이조판서 댁 셋째 딸에게까지 연이어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 만큼 팔찌에 무언가 감춰져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과연 민재이가 잃어버린 팔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청춘월담']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청춘월담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