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기)=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피크타임' 팀 8시(원 소속 팀 다크비)가 마지막 생방송 경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 톱6 기자간담회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JTBC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팀 '7시' 이레 희재, '8시' 유쿠 테오 희찬 룬 해리준 D1(디원) 준서 이찬 GK, '11시' 곤 아시안 혜성 영광 태환, '13시' 준서 제이민 유준 한결 도하 빛 영서 무진, '20시' 로다 빛새온, '24시' 김병주 문종업 GON(곤) 희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로, 무명가수의 반란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싱어게인' 제작진이 만든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다양한 팀이 무대에 올라 경쟁을 벌인 끝에 마지막 생방송에 진출할 여섯 팀이 결정됐다. 생방송 명명식을 통해 원래 팀 명을 공개하고 시청자들에게 진짜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여섯 팀의 멤버들은 톱6에 오른 소감과 시청자, 팬들, 그리고 '피크타임' 제작진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특히 1차 합탈식 5위, 2차 합탈식 2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8시는 생방송 경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팀 8시 D1은 "이 자리에 오르게 된 게 영광이고, 사실 팀 8시가 목표를 우승이나 톱6로 세웠던 게 아니다. 우리 무대를 잘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오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힘이 아니라 많은 팬분들, 관계자분들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에 즐기며 행복하게 톱6에 오른 거 같아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팀 8시 룬은 "파이널 무대라고 해서 특별히 뭔가 준비했다기보다는 매 라운드 무대에 진심을 다해 최선으로 준비했다. 이번 파이널도 역시 놀랄만한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팀워크,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평소 저희끼리 마음이 잘 맞고 놀 때도 시끄럽게 노는 편이라 그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 같다. 친구들이 다 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들이라 즐거운 분위기로 연습하고 지내고 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피크타임' 마지막 회는 방송 시간을 앞당겨 19일 저녁 8시 3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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