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재중이 故 박용하를 추모했다.

김재중은 故 박용하 사망 13주기 하루 전인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고인의 묘소를 담은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김재중은 "형, 벌써 13년이나 흘렀네. 오늘은 비가 온다 형. 세상도 사람들도 다사다난 하게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다들 웃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라며 "하늘의 별이 된 형을 우리의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계속 밝게 빛나줘"라고 적었다.

이어 김재중은 "또 인사하러 올게 형. 서로 바라보는 별과 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까"라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재중 SNS 영상

1977년 생인 故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고인은 1994년 데뷔해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겨울연가'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가수로 활동하며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으로 사랑을 받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재중 SNS,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