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이 전 남편 카녜이 웨스트(예)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근 공개된 훌루 오리지널 '더 카다시안스'에서는 킴 카다시안이 이혼 후의 심경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전 남편 카녜이 웨스트의 반유대적 발언을 언급하며 "분명 내가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인데, 어느새 내 기억 속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됐다. 그런 부분이 날 혼란스럽게 한다. 과거의 그를 되찾기 위해선 뭐든지 하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금 모든 상황이 슬프고 감정적으로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아이들의 아버지가 몰락하는 과정에 함께하고 싶지 않다. 정말 힘들고 그가 안쓰럽게 느껴진다. 본인 역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녜이 웨스트는 지난해 "유대인들에게 '데스콘 3'(death con 3)를 가할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반유대적인 말들을 서슴치 않아 대중 및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카녜이 웨스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