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이종원이 '손해 보기 싫어서'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이종원은 내년 하반기 편성 예정인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합류, 여자주인공으로 발탁된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가짜 결혼'을 한 여자와 피해를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메디물.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본팩토리가 제작한다.

이종원은 극 중 동네에서 시민 경찰이자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을 맡는다. 지욱은 도움이 필요한 타인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성실함까지 갖춘 따듯한 인물. 지욱은 최악의 단골손님 손해영(신민아)을 만나고 그에게 의심스러운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이종원은 최근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보건교사 안은영', '슬기로운 의사생활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금수저'로 MBC 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았다.

이종원은 현재 이하늬와 함께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이로써 이종원은 이하늬부터 신민아까지 굵직한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배우로 올라섰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빠르게 입지를 다진 이종원의 활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