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아내 전혜진의 반응이 전해졌다.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이선균 일탈 마주한 전혜진이 보인 실제 반응'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마약 말고도 더욱 충격적인 내용 한 가지가 더 있었다. 바로 여자 문제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20대 여성 강남 유흥업소 실장의 서울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불법 흡입·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다가 유흥업소 실장은 이선균을 협박하면서 3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뜯어냈다.

이진호는 "이선균 씨가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서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혀질 경우 그 혐의는 벗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덕성 문제가 치명타다"라며 "이선균 씨는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내용만으로도 도덕적인 비난을 피해가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선균이 유부남이라는 게 치명적인 이유다. 이진호는 "유흥업소 실장과 사적 만남을 7회까지 가졌다. 더욱이 와이프는 배우 전혜진 씨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혜진 씨의 지인들에게 확인을 해봤다. 이 사건을 처음 접한 전혜진 씨의 반응은 충격과 공포 수준. 누구보다 다정한 남편이자 애틋했던 아이 아빠였기에 전혜진 씨는 실신 수준의 쇼크를 받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전혜진 씨는 두 아들을 생각하며 정신을 부여잡고 책임감으로 버티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외적으로 보면 이선균 씨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했던 반면, 전혜진 씨는 상대적으로 덜했다. 그 이유가 전혜진 씨 스스로 엄마이자 아내로서 굉장히 큰 희생을 한 거다. 남편을 대신해 좀 더 가정을 돌보고 아이들을 돌보자는 마인드로 남편을 적극적으로 밀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혜진 씨에게 상당히 많은 작품 제안들이 들어왔지만 모두 거절하고 상대적으로 가정에 충실해왔다"라며 전혜진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다가 첫째가 미국 유학을 가고 둘째도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 여유가 생겼고, 전혜진 씨가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해보자고 마음을 먹은 시기였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선균 씨의 일탈 행보는 아내인 전혜진 씨뿐 아니라 소속사 관계자들, 대표들에게도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한다"라며 "지난 23년 동안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이선균 씨가 이번 일을 겪으며 후폭풍은 전혜진 씨를 비롯한 두 아들들이 감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