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키를 속이게 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조세호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세호의 꼴값 3화, 조세호의 정확한 키를 알게 된 그녀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조세호는 자신의 프로필을 확인하다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 얘기해주겠다. 지금 만나는 친구한테 내 키가 얼추 170cm라고 했다. '홍김동전'에서 건강검진 촬영 편을 끝내고 그 친구를 잠깐 만났는데, 가방이 없어서 이 문진표를 손에 들고 있었다. 식사 장소에 갔는데 종이를 어디 두기 애매해서 '가방 안에다 이 종이 좀 넣어줄래?' 이렇게 된 거다. 그런데 그걸 보더니 '오빠 키 166.9cm예요?'라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순간 나름대로 예능 많이 했던 사람이니까 '재밌자고'라고 했는데 '재밌자고 이렇게 하는 게 어딨냐'고 하더라"라며 민망해 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조세호' 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