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차은우의 진짜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선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7회에서는 은수현(김남주)이 권선율(차은우)의 진짜 정체를 쫓는다.

앞서 지난 6회에서는 선율이 그동안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 행세를 해왔다는 거짓말과 수현이 죽인 권지웅(오만석)의 아들이라는 진짜 정체가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선율이 정체를 숨긴 채 수현에게 접근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수현이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의 유골이 안치된 봉안당에 찾아간 모습이 담겨있다. 선율이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님이 밝혀진 만큼, 수현이 어떤 이유에서 이곳을 찾은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수현이 폐차장에 찾아가 선율과 마주한 모습도 포착돼 긴장감을 폭증시킨다. 그동안 선율의 보호자를 자처했던 수현의 따뜻함은 온데 간데없이 서늘해진 눈빛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선율 역시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수현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지난 6회에서 수현이 선율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 가운데 선율의 진짜 정체가 마침내 밝혀졌다. 선율의 충격적 비밀이 전면에 드러난 상황에서 폭풍전야를 앞둔 수현과 선율의 관계 변화에 귀추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원더풀 월드' 7회는 이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원더풀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