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재벌X형사'의 배우 최동구가 마약 연기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최동구는 지난 12일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약 중독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을 보여주는 플렉스 수사기다. 극 중 최동구는 진이수(안보현)의 친구 김영환을 연기했다.

이날 최동구는 마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앞서 '범죄도시 3'에선 마약 수사를 하는 형사 역할을 맡은 바 있지만, '재벌X형사'에선 마약 중독에 걸린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최동구는 "자꾸 마약에 관련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공부를 많이 해서 이젠 종류별로 알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웃었다.

그는 마약 중독 연기에 대해서는 "타입적인 연기가 클리셰처럼 보일까 봐 신선함을 많이 창조하려 한다"라며 "마약 중독에 대해 눈만 부라리고 이런 게 클리셰처럼 보일까 우려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마약 중독으로 잡혀간 교도소 신에 대해서는 "짧은 순간에 희로애락을 다 보여주고 싶었는데, 한 커트에 그게 다 나왔다. 감독님이 제가 잡은 방향성에 맞게 잘 담아주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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