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해줘! 홈즈' 출연진이 5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5주년 맞이 기자 간담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 MBC '홈즈' 스튜디오 현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다히 PD를 비롯해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 김숙,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해 다섯 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이날 장동민은 "5주년을 맞았다는 게 실감이 나긴 한다. '홈즈'를 하면서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지 않았냐. 시간의 흐름을 몸소 겪어왔기 때문에 5주년을 온몸으로 실감하고 있다. '홈즈'를 촬영하며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매주 느끼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대한민국에 방송이 존재하는 한, 세대를 거듭해 계속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삶에 꼭 필요한 지혜와 정보가 들어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기에 장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5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양세형 역시 "의식주가 있는데 그동안 주거에 관련된 예능은 많이 없었다. 그런 면에서 '홈즈'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다양한 주거 형태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5년이 됐지만 주거의 형태는 계속해 바뀌지 않냐. 앞으로 더 오래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공감했고, 박나래는 "영광스럽다. 내가 MC로 이 자리에 앉아있지만 전문가는 아니지 않냐. 시청자들과 함께 배워가는 입장이다. 운이 좋게 김숙, 장동민 코디와 함께 북밭이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계속 그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숙은 "주변에서 '홈즈' 덕분에 주거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어느 정도의 기준을 세워줬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 심지어 연예인 중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도 한다. 나름 자부심을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벅찬 소감을 덧붙였고, 주우재는 "이제 두 달 했지만 시청자로 그전에도 함께 했기 때문에 나 역시 5년을 함께 왔다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홈즈'는 든든한 프로그램이다. 오래오래 같이 함께 하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끝으로 김대호는 "매물의 가격을 시원하게 밝혀준다는 면에서 '홈즈'를 시원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많은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 됐는데, 앞으로도 환기를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으며, 양세찬은 "뒤늦게 들어와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농담했다.

한편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발품에 나선 스타들의 중개 배틀을 다룬 프로그램. 2019년 설에 파일럿으로 첫 방송된 이후 정규 편성에 성공, 3월 31일 첫 방송돼 올해로 5주년을, 회차로는 245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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