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지환, 잘 될 수밖에 없었네 [TV온에어]
2024. 04.11(목) 07:00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 퀴즈 온 더 블럭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지환이 연기를 시작한 이유부터 무명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박지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환은 연기를 시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고 여행을 다니다가 마음가짐이 뭘 한 건지 찾을 때까지 집에 가지 말자였다”면서 “돈이 모자라서 그 지역에서 막노동을 하고 옮기다가 문득 연극을 하면 사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박지환은 “바로 여행을 접고 극단을 찾아갔다. 연극시켜 달라고 했다. 왠지 무릎을 꿇어야할 것 같아서 했더니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 그렇게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던 것 같다”고 했다.

박지환은 첫 연극에 대해 “첫 기억이 관객이 안 보였다. 너무 소리를 질러서 두통이 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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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해 여러 단역과 조연을 거친 박지환이다. 박지환은 무명 시절에 대해 “연기를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당연했다. 한 번은 ‘너 진짜 돈 없이 평생 이것만 해도 그 누구도 원망 안 하고 자책 안 할 수 있느냐’라고 나한테 물어봤다. ‘이것만 나한테서 앗아가지 않는다면 돈 없어도 잘 지낼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지환은 “작든 크든 좋든 이상하든, 그 캐릭터들을 만나서 외롭지 않고 기뻤던 것 같다. 아르바이트 조차도 재밌었다”고 했다.

또한 박지환은 “막걸리 두 통을 짊어지고 산에 올라가는 아르바이트도 해봤다. 지하철 4, 7호선 스크린도어를 제가 다 깔았다. 김덕수 선생님 전국투어 무대 세팅 아르바이트도 했다. 밤에 일하고 낮에 연습하고 그래도 저는 좋았다”고 말했다.

박지환은 유재석의 무명 시절 경험담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지환은 “잘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간절히 바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때 등산을 많이 했는데 큰 바위나 나무를 붙잡고 나 좀 잘되게 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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