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아내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신용 부부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남편에게 전혀 신뢰가 없는 상태였다. 안전고리까지 설치해야 할 정도로 남편에게 공포심을 느끼고 있었다.

와이프는 “이런 상황에서 이혼을 하기엔...아이들이 성인이 안 됐잖냐. 아이들을 제가 데리고 나올 수도 없고, 방책도 없고.. 이 사람을 혼자 놔두고 저 혼자 나오기도 그렇고.. 이 사람이 두려우니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공포심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오은영은 “아내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라며 지난 1월 1일 아내 심신을 위협했던 남편에 대해 “앞으로 신뢰를 회복하셔야겠지만, 1월 1일 같은 사건이 생기면 이혼하시길 권해드린다”는 단호한 솔루션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