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JYJ 박유천과 한지민의 화보 같은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공식 홈페이지에는 ‘티격태격 용팀장과 박대리!’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지난 2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 13회 촬영 장면으로, 진안으로 내려간 박하(한지민 분)와 이각(박유천 분)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흰색 재킷과 청바지로 깔끔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박유천은 촬영 내내 신윤섭 연출과 동선을 체크하며 꼼꼼하게 리허설을 했다. 차에서 내려 박하 역의 한지민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박유천은 소리를 내지 않은 채 대사 연습을 했다. 이에 대해 관리자는 일명 ‘음소거 연습’이라고 명명해 눈길을 끈다.

또 한지민은 현장에서 섭외된 진짜 여행객과도 완벽한 호흡을 맞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창해진 날씨 속에서 박유천과 한지민은 나란히 우산을 쓰고 서서는 대사 연습을 하고, 큐 사인이 나기 전 발 동작까지 맞춰보는 등 진짜 이각과 박하같이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갑과 을의 관계지만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달달한 느낌이 나는 박유천과 한지민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화보 만들어도 되겠어요”, “화면 정말 예쁘게 나오던데 이렇게나 공이 많이 들었던거군요”, “봄꽃과 어우러져 화보가 따로 없네요”, “각사탕 커플 완전 예뻐요”, “완전 미친 비주얼인거죠. 정말 달달하고 설레요”, “어디서나 대본 연습. 정말 성실한 박배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에서 이각은 용태용 행세를 하며 본격적인 추리에 나선 가운데 용태무(이태성 분)가 이각을 잡기 위해 박하를 납치하는 등 악행을 저질러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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