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K팝 스타가 공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 등 아시아권 공연 시장에서 K팝 스타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가요계 3대 기획사인 SM, YG, JYP의 역할이 도드라진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소속 아이돌 그룹의 공연 티켓 판매금으로만 1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신기는 총 26회 일본 투어로 총 5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티켓 매출액만 760억원에 달한다. 샤이니는 총 20회의 공연으로 20만명을 동원해 250억원의 티켓 매출액이 집계됐다. 슈퍼주니어는 단 2회 공연만으로 11만명을 동원해 약 157억원을 벌어 들였다.

같은 기간 YG 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월드투어 일본 공연과 YG패밀리 콘서트로 총 31만명을 동원해 4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2PM의 일본 부도칸 공연과 아시아 투어 공연으로 11만명을 동원해 5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큐브, DSP엔터테인먼트 등 많은 국내 기획사가 아시아 각국의 공연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갖추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K팝스타들의 세계시장 공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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