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를 하면서 느꼈던 고충을 토로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연기를 오랫동안 쉬었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힘든점은 없었는지" 묻는 말에 "연기는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타는 방법을 잊어버리진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아직 이걸 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액션을 하기에 몸상태가 괜찮은가? 내가 너무 나이가 든건 아닐까? 관객들이 나를 받아들여 줄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 하지만 중요한 건 스스로 해내며 절제해야 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감독과 좋은 배우를 만나 함께 일을 하는거다. 난 훌륭한 배우들과 일할 수 있었고, 김지운 감독은 아주 멋진 사람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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