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한국계 미국인 이선경(미국명 소냐 토머스·46) 씨가 미국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선경 씨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린 핫도그 먹기 대회 여성부분에서 10분 동안 36과 4분의 3개의 핫도그를 먹어 우승벨트를 차지했다.

각종 먹기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으로 ‘블랙위도(Black Widow검은 과부 거미)’라 불리는 이선경 씨는 2011년 40개, 2012년 45개에 이어 올해 역시 가장 많은 핫도그를 먹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이선경 씨는 키 164cm, 체중 45kg의 가냘픈 외모로 순식간에 핫도그를 먹어치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선경 핫도그 먹기 대회 3연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체구에 핫도그 36개라니 대단하다” “이선경 핫도그 먹기 대회 3연패 멋지다” “체격이 크다고 많이 먹는건 아닌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남성 부문에서는 ‘조스(Jaws)’로 불리는 조이 체스트넛(29)이 69개를 먹어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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