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MBC 간판 어린이프로 '뽀뽀뽀'가 막을 내리며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 연예플러스'에서는 '뽀뽀뽀'의 폐지와 관련해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뽀뽀뽀'의 폐지 이유에 대해 "지금은 볼거리가 상당히 많아졌고 부모들이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옛날의 명성을 따라가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예플러스는 '뽀뽀뽀' 출신 스타들을 살펴봤다. 신세경, 미쓰에이 민, 지드래곤, 신동, 김새론 등이 '뽀뽀뽀'에 출연해 방송계에 데뷔했으며, 바비킴은 '뽀뽀뽀' 영어 코너 진행자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뽀뽀뽀'의 중심인 뽀미언니에는 장서희, 김혜영, 강연희, 이의정, 조여정, 이하정, 나경은, 강다솜 등이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 중에서 최고의 뽀미 언니로 뽑힌 왕영은은 "30년 세월이 지났는데도 뽀미언니라고 해주니 좋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뽀식이 아저씨로 활약했던 이용식 역시 "30년을 방송한 뽀뽀뽀가 막을 내리게 돼 안타깝다"며 '뽀뽀뽀'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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