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가수 로이킴이 MBC 라디오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에서 하차한다.

'친한친구' 측 관계자는 12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로이킴이 학업문제로 미국으로 떠나게 돼 18일까지 방송에 참여하고 하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이킴의 하차 이후 '친한친구'의 진행체제에 대해서는 "9월 초까지 정준영이 혼자 진행을 하고 그 이후는 가을 개편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지난 1월 말부터 3월 초 까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임시DJ를 맡았던 것에 이어 5월부터 '친한친구'의 DJ에 나란히 발탁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지만 케이블TV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우승하게 되면서 입학을 미루고 한국에서 데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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