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이하 '헝거게임')가 MTV 무비 어워즈에서 올해의 영화상과 남녀 주연상 등 주요 부문 3관왕을 휩쓸었다.

'헝거게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제22회 MTV 무비 어워즈에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노예 12년'을 제치고 올해의 영화상을 받았다. 또 남녀 주인공 조쉬 허처슨과 제니퍼 로렌스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출연진에게 주는 온 스크린(On-Screen) 듀오 부문은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의 빈 디젤과 지난달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에게 주어졌다.

이밖에 성인 코미디 영화 '댓 어쿼드 모멘트'의 잭 에프론은 최고의 상반신 노출상을 수상하자 무대에서 셔츠를 벗어 화제가 됐다. 최고의 악당 부문은 '오즈 더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의 밀라 쿠니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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