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지애 인턴기자]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의 새로운 시즌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3일 케이블TV FOX채널은 하반기 미국 드라마 최대 기대작인 '워킹데드5'를 방송한다. 특히 전 세계 동시 습격이라는 '워킹데드5' 콘셉트에 맞춰 미국 현지와 11시간의 시차를 두고 국내 독점 방송할 예정이다.

'워킹데드'는 지난 시즌 '2014 소치 올림픽'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에서 매회 평균 1300만명을 육박하는 시청자 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특히 '워킹데드4' 첫 회의 경우, 미국 케이블TV 역사상 최고의 시청자 수인 1610만명을 기록해 미국 방송계의 판도를 뒤엎기도 했다.

이번 '워킹데드5'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재회한 릭(앤드류 링컨) 일행이 종착역 집단과 대립하면서 빚게 되는 갈등을 주로 그릴 예정이다.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종착역 집단의 충격적인 실체와 미모의 생존자 베스(에밀리 키니)의 생존 여부 등도 함께 밝혀진다.

지난 시즌 마지막 장면에서 의미심장한 대사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배우 앤드류 링컨은 현지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즌이 전보다 더욱 잔인하고 강도 높은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FOX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