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배우 자레드 레토가 조커 역할을 제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영화매체는 8일(현지시각) "자레드 레토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의 새로운 조커가 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와 워너브라더스가 최초로 공동제작에 나선 영화로 '퓨리'의 각본 및 감독을 맡은 데이비드 에이어가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윌 스미스, 톰 하디, 마고 로비가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하지만 조커 역에 관련해 자레드 레토 측과 워너브라더스 측의 공식입장 표명은 없었다.

만일 자레드 레토가 조커 역을 수락한다면 역대 조커들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故 히스 레저와 '배트맨'의 잭 니콜슨과의 비교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레드 레토는 '아메리칸 싸이코' '미스터 노바디'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최근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동성애자 레이언 역을 맡아 2014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그룹 써티 세컨즈 투 마스에 속해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내년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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