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박준우 셰프가 라디오 방송에서 이상형을 밝혔다.

박준우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고정 코너인 '내일 뭐 먹지?'에 2주 만에 출연한 것에 대해 근황을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문희준은 토크 도중 박준우에 관한 기사를 언급하며 이상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박진우는 "굳이 이미지를 만들자면 큰 키에 피부는 하얗고 어디하나 튀어나오지 않고 마른 분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문희준은 "체형이 전체적으로 마르신 모델 같은 분을 좋아하는 거냐"고 물었다. 박준우는 "그런 것 같다. 전에 한 기자가 모델 체형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준우의 구체적이고 다소 까다로운 취향에 일부 여성 청취자는 그의 실제 키를 질문하는가 하면 마른 체형이 아니라는 것에 앓는 소리를 전했다.

이에 박준우는 "내 키는 정확히 181.5cm다"며 수줍게 대답했고 정재형은 "그런데 비율이 좋은 건 아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