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인턴기자] 박준우가 셰프 답게 과일도 특별하게 즐기는 레시피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은 박준우가 출연해 DJ 정재형 문희준과 함께 '내일 뭐 먹지?'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준우는 일본 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요리 만화 '리틀 포레스트' 속 산수유 잼에 대해 소개하며 과일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비법을 설명했다. 바로 따뜻하게 끓이거나 뎁혀서 단맛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었다.

박준우는 "아이스크림 위에 산수유 잼 같은 과일 잼이나 과일을 끓여서 얹어 먹어 봐라. 차가우면서도 따뜻하고 더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오랜 기간 프랑스에 생활하며 다양한 서양 가정식 요리와 디저트 문화에 익숙한 것을 증명하듯 박준우의 설명과 동시에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요리에 문외한인 문희준은 "차가운 맛과 뜨거운 맛을 동시에 즐긴다는 게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뭘 묻냐, 당연히 맛있다"며 박준우의 비법에 동조했다.

이에 문희준은 "혹시 그런 거냐. 마치 목욕탕에서 냉탕과 온탕을 넘나들며 차가움과 뜨거움을 즐기는 그런 상황이냐. 그렇다면 이해가 간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