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주말 날씨 예보와 9호 태풍 찬홈 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1일은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덥겠지만, 12일에는 태풍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

이는 9호 태풍 찬홈의 영향. 중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인 찬홈은 현재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에서 중국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다.

다만 태풍의 위력이 강해, 간접적인 영향권에는 들 것으로 보인다. 내일(11일)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지방이 비가 내리겠고, 모레(12일)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비는 다음 주 화요일(1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 서해와 남해, 그리고 해안가에는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남부보다 중부지방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가뭄관 녹조 현상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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