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재연 인턴기자]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피아니스트 랑랑의 무대를 '슈퍼클래식'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오후 KBS1 '슈퍼클래식'에서는 지난 6월 28일 베를린 발트뷔네에서 열렸던 사이먼 래틀과 랑랑의 '2015 베를린필하모닉 발트뷔네콘서트'가 전파를 탄다.

사이먼 래틀은 20세기 말과 21세기 초를 통틀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중 한명이다. 또한 그는 현대음악과 말러 교향곡에 대한 독특한 해석으로 명성이 높은 베를린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라이트, 카메라, 액션'이라는 주제로 유명한 영화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알프레드 뉴먼의 '20세기 폭스 팡파레'를 시작으로 '로빈 훗의 모험', '톰과 제리', '벤허 모음곡'의 주제곡들과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작품들 중 '인디아나 존스', 'E.T.', '스타워즈'에 삽입된 곡들을 방송에서 접할 수 있다.

클래식계의 슈퍼스타 피아니스트 랑랑은 파워풀하고 화려한 연주와 역동적인 무대매너로 세계 청중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이번 베를린필하모닉과의 협연에서 북유럽의 대표적 작곡가인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슈퍼클래식'은 일요일 오후 2시 1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재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