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새 앨범 ‘집시 시네마’ 발표를 기념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대구(4월 2일 저녁 7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대전(4월 15일 저녁 8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전주(4월 16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춘천(5월 21일 저녁 7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제목은 그의 새 앨범과 동일한 ‘집시 시네마’(GYPSY CINEMA)이다.

그가 지난해 연말 발표한 새 앨범은 한국인이 사랑해온 영화의 주제곡들을 집시 스타일로 재해석해 음악 팬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앨범은 원곡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도 집시 기타의 화려함과 강렬함을 한껏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이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영화 음악 트랙들이 탄생한 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앨범에 수록된 영화음악, ‘러브 스토리’ 주제곡, ‘닥터 지바고’에서 ‘라라의 테마’, ‘남과 여’ 주제곡, ‘첨밀밀’ 삽입곡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인생은 아름다워’의 테마곡 외에도 박주원의 다양한 오리지널 곡과 집시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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