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소원 인턴기자] '유자식 상팔자'에서 배우 최정원과 사춘기 아들의 하루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저녁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138회에서는 12시간 동안 부모와 자녀가 몸이 묶인 채 생활하는 '강제로 부자유친' 코너의 최정원 모자 편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평소 '천생 여자'인 엄마 최정원과 사춘기가 한창인 아들 윤희원의 상반된 모습이 그려졌다.

최정원은 아들과 끊임없이 사진을 찍거나 SNS로 소통하려는 반면, 윤희원은 그런 엄마를 귀찮아하고 못마땅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정원은 아들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잔소리 폭격'을 퍼부어 어린 출연진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쉴 틈 없이 "희원아!"라고 부르며 하나부터 열까지 지적과 간섭을 했던 것.

영상이 끝나자 윤희원은 같은 외동아들인 배우 우현의 아들 우준서에게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는 방법을 자문했고, 우준서는 "희원이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부모님이 갑자기 금슬이 좋아져 늦둥이를 낳지 않는 한 엄마의 잔소리를 피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영상 속에서 마냥 최정원을 귀찮아하는 것만 같던 윤희원은 아들보다 애완견 사랑이를 더 위하는 엄마의 모습에 서운함 드러내 스튜디오를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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