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우리들'의 개봉이 확정됐다.

'우리들'(감독 윤가은·제작 아토 ATO)의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영화의 개봉일을 오는 6월 16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의 복잡미묘한 여름을 그린 작품이다. 표현에 서툴고 사람에 멍든 우리들의 마음을 흔드는 올해의 수작이다.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지난 2월부터 불과 3개월 만에 우디네극동영화제, 벨기에 무브 필름 페스티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토론토국제아동영화제 등 전 세계 9개 이상의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한국 최고의 시네아스트 이창동 감독이 직접 기획, 개발에 참여했으며, 2회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은 윤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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