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뎅리리 하홍준 기자] 영화 '우리들'이 제12회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특별 언급상을 수상했다.

'우리들'(감독 윤가은·제작 아토 ATO)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린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올라 선댄스영화제 초청작과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수상작 등 전 세계 8개 작품들과 경합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집행위원장 미하엘 마투스는 이번 초청작들에 대해 "다가오는 세대의 욕망, 꿈, 두려움을 반영하는 작품들"이라고 평하며 "'우리들'은 섬세하고 미묘한 방식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친숙한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우리들'은 올해 베를린영화제를 기점으로 캐나다,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폴란드, 중국, 일본 그리고 이스라엘까지 전 세계 10개 영화제 잇달아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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