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슈퍼스타K 2016' 최종 톱10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 측이 공개한 톱10 공식 포스터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스타일로 깜짝 변신한 최종 10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솔직하게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순박한 모습에서 한층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한 참가자 김영근은 "평소 감정 표현을 잘 못하지만 노래 할 때만큼은 내 속에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어릴 때 부터 노래를 계속 불러왔기 때문에 노래는 내게 당연한 것이고 내 전부다"며 노래를 부르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승하면 부모님께 우승 상금을 드리고 싶다. 버스킹 장비를 구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넘치는 끼와 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참가자 김예성은 "무대 위에서 희열을 느낀다. 음악은 내 인생이고 음악 외에는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노래를 부르는 이유를 전하면서 우승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기타를 사고, 연습실을 마련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또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참가자 이지은은 "노래 말고 다른 건 생각해 본 적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밝히며 "우승하면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여심을 사로잡은 훈훈한 비주얼의 참가자 진원은 "형의 꿈을 이뤄주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누군가에게 내 노래를 들려주고 내 감정을 노래로 표현한다는 것이 좋다"며 "우승하면 어머니께 집을 사드리고 싶다"고 전해 속 깊은 아들의 면모를 드러냈다.

치열한 경쟁 속 눈물과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내고 있는 '슈퍼스타K 2016' 톱10이 이번주 또 어떤 무대로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과 울림을 안겨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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