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국내에서도 기품 있는 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탈모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최근 한 유명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기 투혼 고충을 솔직히 고백했다.

키이라는 영화에 출연할 때마다 다양한 역할 변신을 위해 머리를 자주 염색해왔다고. 이에 그는 두피가 몹시 약해져 결국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는 탈모 증상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키이라는 “심한 탈모가 있는 편”이라며 “그래서 지난 5년 간 가발을 쓰고 다니고 있다”라며 지금껏 가발을 애용해 왔다고 전했다.

키이라는 높은 자존감, 여배우로서의 프라이드도 잊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가발 쓴 머리도 정말 멋지다”라며 자신의 외모에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크리스마스 영화 ‘러브 액츄얼리’(2003), ‘오만과 편견’(2005),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 로맨스부터 역사극, 판타지극까지 다채로운 작품으로 유명세를 떨친 명실상부 할리우드 여배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