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SNL' 권혁수가 '검정 고무신' 패러디에 나섰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8'(이하 'SNL')의 '더빙극장'은 '검정 고무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권혁수는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1969년을 배경으로 형제의 풋풋한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족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 속 캐릭터를 완벽히 패러디했다.

특히 권혁수는 기영이와 기철이는 물론, 강아지인 땡구까지 완벽히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함께 가위 춤, 훌라 댄스, 팝핀 댄스, 섹시 웨이브, 고무신 댄스 등을 춰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마지막엔 권혁수가 PD의 만류에 불구하고 무아지경 고무신 댄스를 추는 모습도 포착돼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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