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미녀와 야수', 또 1·2위 '장기집권'…신작 공세 이겨낼까
2017. 04.12(수) 08:47
박스오피스, 프리즌, 미녀와 야수
박스오피스, 프리즌, 미녀와 야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프리즌'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또한 '미녀와 야수'가 2위를 차지하며 두 작품의 장기 집권이 이어진 가운데, 신작들의 공세가 예고돼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프리즌'(감독 나현)은 이날 3만1076명 관객을 동원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3만8659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은 교도소 안에서 세상을 굴리는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와 전직 꼴통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도 2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이날 2만5764명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467만3204명이다.

'미녀와 야수'는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만든 영화로,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12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가 이날 오전 예매율 60%를 돌파하며(오전 8시 기준) 공격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한국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역시 함께 개봉해 한 달 가까이 고여있던 박스오피스 상위권 차트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아니면 '프리즌'과 '미녀와 야수'가 신작 방어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후 3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모두 전날과 그대로였다. 지난 5일 개봉한 '라이프'(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는 3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관객 수는 2만2231명, 누적 관객 수는 37만8001명이다. '라이프'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견인 줄 알았던 미지의 화성 생명체가 도리어 인류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최초 발견자인 6명의 우주인들이 인류 구원을 위해 마지막 항해에 나선 과정을 그린 영화다.

4위 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어느날'(감독 이윤기)은 일일 관객 수 1만4926명, 누적 관객 수 19만2626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가,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위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이다. 일일 관객 수는 9217명, 누적 관객 수는 11만6417명이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 철중(조재윤)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와 아들을 찾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도 6위에 머물렀다. 이날 7081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4만9990명을 기록했다. 임시완 진구 주연의 '원라인'(감독 양경모)은 7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6140명, 누적 관객 수는 42만4929명이다.

'히든 피겨스'(감독 테어도어 멜피)도 8위를 유지했다. 이날 5702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7만6914명을 기록했다. '패트리어트 데이'(감독 피터 버그)도 9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관객 수 5323명, 누적 관객 수 6만8373명이다. 10위는 지난 2일 재개봉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감독 멜 깁슨)다. 이날 2083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84만5873명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프리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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